작년 9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창립 심포지움을 개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 년이 지났습니다.
지난 1년동안 제1차 임상시험워크샵과 2016년 춘계 심포지움을 고신대병원에서 성황리에 치루어 냈습니다.
여러 선도적인 임상연구들을 준비하면서 이제 표적치료연구회는 새내기 연구회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.
현재 폐암분야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.
3세대 EGFR-TKI와 2세대 ALK 억제제가 임상에 도입되었고, Opdivo와 Keytruda와 같은 면역 항암제가 폐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.
이러한 표적 및 면역 항암제의 발전은 Precision Medicine (정밀의학) 이라는 새로운 의학의 파라다임을 도출하였고 이에 따라 동반진단의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습니다.
뿐만 아니라 저선량 CT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기폐암 진단법의 개발 및 liquid biopsy technology의 발전 등으로 향후 폐암치료의 성적은 괄목할만한 향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,
이러한 변환기에 대한폐암학회 표적치료연구회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이번 추계심포지움에서는 폐병리연구회와 Joint Symphosium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
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T790M과 PD-L1등에 대한 동반진단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연제 발표와 토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,
아울러 향후 인공지능이 의학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개발되고 있는 표적 항암제를 주제로 심포지움이 개최될 예정입니다.